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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현대차, 3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위기 속 성과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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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위기 속 성과에 공감

현대자동차 노사가 3년 연속 파업 없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했습니다.

현대차 노동조합은 전체 조합원 4만8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한 결과, 조합원 88%가 참여해 56.36%인 2만4천여 명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의안은 기본급 7만5천원 인상과 성과금 200%에 350만원 지급, 국내 공장 일자리 유지와 사무·연구직 처우 개선 등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합의는 코로나가 지속하고 반도체 수급 문제로 휴업을 빚는 등 위기가 상황에 노사가 공감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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