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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탈리아 사르데냐섬 산불로 여의도 83배 면적 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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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이 발생한 이탈리아 사르데냐주가 재난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지난 24일 밤 사르데냐섬 서부 오리스타노 지역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로 200㎢가 넘는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여의도의 83배에 이르는 면적입니다.

또 화염이 주택 지역 인근까지 번지면서 주민 9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수많은 가축이 화마에 희생되면서 농가가 시름에 잠겼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사르데냐주 당국은 "산림 전체가 완전히 파괴되고 귀중한 환경 유산도 훼손됐다"며 "피해 규모를 측정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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