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공군 성추행 2차 가해 피고인이 사망한 것을 두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방부는 유족과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게 경위와 진상을 철저히 밝히고 책임 소재를 명명백백하게 가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2차 가해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이던 부사관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은 매우 충격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해당 부사관은 국민의 분노가 큰 사건의 주요 피고인이고, 국방부 근무지원단 미결수용시설에 수감돼 있었다"며 "국방부가 피고인을 도대체 어떻게 관리해왔는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의 발단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국방부와 군의 대응은 무엇 하나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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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성추행 2차가해 피고인 수감시설서 사망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공군 성추행 피해 여군 사망 사건에서 피해자에게 2차 가해·보복 협박 등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사가 25일 숨진 채 발견됐다고 군인권센터가 26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의 국방부 근무지원단. 2021.7.26 hyunmin623@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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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공군 성추행 2차 가해 피고인이 사망한 것을 두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방부는 유족과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게 경위와 진상을 철저히 밝히고 책임 소재를 명명백백하게 가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2차 가해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이던 부사관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은 매우 충격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