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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中물난리 취재 독일기자 봉변당할뻔…"중국 언론환경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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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벨레 기자 "날 영국 BBC 기자로 오인한 군중에 둘러싸여"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중국의 물난리 현장에 취재 나갔던 독일 기자가 성난 군중에 둘러싸여 봉변을 당할 뻔한 일이 발생했다.

알고 보니 군중이 그를 영국 BBC 기자로 오인해 벌어진 일이었는데, 이 기자는 "만약 정말 그였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26일 중화권 매체 둬웨이에 따르면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의 마티아스 베링거 기자는 지난 24일 물난리가 난 중국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 시내에서 촬영을 하다가 성난 군중에 둘러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