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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폭염 속 아파트 정전 잇따라...주민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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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력 사용량 급증으로 정전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제(25일) 저녁 7시 35분쯤 경기 김포시 감정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전력이 차단되면서 엘리베이터가 멈춰 서고, 무더위 속에 냉방 기구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 단지 내 430여 가구가 1시간 반 넘게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 10시 20분쯤에는 서울 신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13개 동 가운데 6개 동의 전기가 2시간 동안 차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