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연일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방역 당국은 현 상황을 4차 유행의 한가운데라고 진단했습니다.
오늘(23일) 오전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하는데, 현행 4단계를 2주 더 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해외 유입 급증으로 신규 환자는 역대 최다인 1,842명까지 늘었습니다.
270명 넘는 장병이 확진된 청해부대 사례가 해외 유입에 반영된 겁니다.
지역 발생만 놓고 보면 하루 전보다 200명 남짓 줄었습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정점은 아니라며 증가세에 무게를 뒀습니다.
[배경택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4차 유행의 한 가운데에 있으며, 하루 1,000명대 환자 발생이 보름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비수도권에서도 본격적인 감염 확산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거리 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 지 열흘이 지나도록,
여기에 비수도권 환자마저 계속 늘면서 전체 확진 규모가 크게 줄지 않고 있는 겁니다.
[배경택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사회적 거리 두기라든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라든가 집단 발생, 그다음에 백신 접종률 이런 것들에 따라서 (확산세) 변동이 가능한….]
이 같은 변수에 따라 환자 규모가 출렁일 수 있는 상황이어서,
이와 함께 증가세로 돌아선 비수도권도 3단계로 일괄 격상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자체와 논의한 뒤 오늘(23일) 방역 강화 수준을 발표할 방침입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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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연일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방역 당국은 현 상황을 4차 유행의 한가운데라고 진단했습니다.
오늘(23일) 오전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하는데, 현행 4단계를 2주 더 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해외 유입 급증으로 신규 환자는 역대 최다인 1,842명까지 늘었습니다.
270명 넘는 장병이 확진된 청해부대 사례가 해외 유입에 반영된 겁니다.
지역 발생만 놓고 보면 하루 전보다 200명 남짓 줄었습니다.
일시적인 감소일 수 있어 정확한 추세를 판단하긴 이릅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정점은 아니라며 증가세에 무게를 뒀습니다.
[배경택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4차 유행의 한 가운데에 있으며, 하루 1,000명대 환자 발생이 보름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비수도권에서도 본격적인 감염 확산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거리 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 지 열흘이 지나도록,
뚜렷한 감소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 비수도권 환자마저 계속 늘면서 전체 확진 규모가 크게 줄지 않고 있는 겁니다.
[배경택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사회적 거리 두기라든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라든가 집단 발생, 그다음에 백신 접종률 이런 것들에 따라서 (확산세) 변동이 가능한….]
이 같은 변수에 따라 환자 규모가 출렁일 수 있는 상황이어서,
오는 25일까지인 수도권 거리 두기 4단계 조치를 연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와 함께 증가세로 돌아선 비수도권도 3단계로 일괄 격상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자체와 논의한 뒤 오늘(23일) 방역 강화 수준을 발표할 방침입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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