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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야간 절도" vs "정당한 감찰"...소방청 집안 싸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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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주 드문 일인데요,

소방관들이 세종시에 있는 소방청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집회 제목은 '도둑이야'였는데요.

어떤 사연 때문에 이런 집회가 열렸는지, 김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화요일 밤 9시쯤 소방청 감찰 직원들이 전주 덕진소방서를 찾았습니다.

셔터 문을 통해 안쪽으로 들어간 이들은 일선서 직원들 몰래 말벌보호복 1벌을 숨겼습니다.

이들은 다음 날 아침 자신들의 신분을 밝히고 보호복을 왜 분실했느냐며 책임을 물은 것으로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