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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미 참사현장 누빈 '위로견' 과로에 사지마비…온정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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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스님 열반…정치권 조문 행렬

제가 준비한 첫 번째 소식의 키워드는 "월주스님 열반"입니다. 불교의 사회화 운동에 매진했던,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스님이 오늘(22일) 열반했습니다. 법랍 67세, 세수 87세입니다. 월주스님은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오늘 오전, 금산사로 옮겨 마지막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열반에 들기 전 '내가 살아왔던 모든 생애가 임종게'라는 마지막 가르침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열반 소식이 알려지자 정치권에서도 조문 행렬이 이어졌는데요.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먼저 금산사를 찾았습니다. 정 전 총리는 월주스님을 "불교계를 뛰어넘어 세계인을 상대로 사회적 활동을 활발하게 한 특별한 분"이라고 했는데요. 이어서 "남은 우리가 큰 스님의 높은 뜻을 이어받아 좋은 정치로 국민에게 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인의 장례는 5일간, 금산사에서 조계종 종단장으로 진행되고 영결식과 다비식은 오는 26일에 치러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