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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지사 관사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2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김경수 전 경남지사 관사에 전 도청직원 차가 들어가고 있다. 2021.7.22 image@yna.co.kr |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유죄 확정으로 지사직을 상실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22일 창원 관사를 떠날 채비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부터 그와 함께 면직된 전 비서진은 개인 차량을 이용해 관사를 들락거리고 있다.
오후에 관사를 찾은 한 관계자가 이삿짐으로 추정되는 박스를 차량에 싣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현관 바로 앞에 놓아둔 박스를 차량으로 옮겨 관사를 벗어나는 식이었다.
김 전 지사의 부인인 김정순 씨가 건물 밖으로 나와 전 수행비서와 20여 분가량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따금 굳게 닫힌 문을 열고 비서진과 청원경찰이 오갈 뿐 관사 근처에는 적막감이 감돌았다.
대기하는 취재진 외에 시민이나 지지자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현재 관사에는 김 전 지사와 부인, 두 아들이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지사는 이날 특별한 일정 없이 관사에 머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저녁에는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다녀갔다.
창원지검으로부터 재수감 형 집행 통보를 받은 그는 건강상 이유로 출석 시한 연기를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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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나서는 김경수 지사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사건에 연루돼 징역 2년이 확정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21일 도청 입구에서 입장 표명 후 차를 타고 도청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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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유죄 확정으로 지사직을 상실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22일 창원 관사를 떠날 채비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부터 그와 함께 면직된 전 비서진은 개인 차량을 이용해 관사를 들락거리고 있다.
오후에 관사를 찾은 한 관계자가 이삿짐으로 추정되는 박스를 차량에 싣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