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8 (수)

청해부대 270명 확진…'어쩌다 이지경' 국방부, 감사 착수키로(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국방부·합참·해군·의무사·청해부대 대상

집단감염 풀리지 않는 의문…초기대응·지휘보고·방역지침 등 조사할 듯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청해부대 34진 장병 301명 중 27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사태와 관련해 각종 의혹이 제기되자 국방부가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번 감사 결과를 통해 대응에 문제가 드러난 기관이나 담당자에 대한 책임 소재가 가려질 것으로 보이며, 경우에 따라 문책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방부 감사관실은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각 기관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등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다고 군 관계자가 21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