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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끊이지 않는 건설사고…2분기 대형 공사장에서 20명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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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건축물 붕괴 참사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 9명 '최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2분기 시공능력평가 100대 건설사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 20건이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2분기 현장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은 대형 건설사는 HDC현대산업개발로, 총 9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달 9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시공사로 참여한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상가 건물이 붕괴하면서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를 덮쳐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한 영향이다.


대우건설[047040] 현장에서는 4월 14일 부산 해운대구 주상복합 신축공사 중 근로자 1명이 숨졌고, 같은 달 30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의 판매시설 공사 현장에서 1명이 목숨을 잃어 총 2명의 희생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