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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미얀마 교도소도 코로나 '비상'…거물급 정치범 감염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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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얀 윈 NLD 중앙집행위원,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개인 변호인으로도 활동

흘라잉 총사령관 "미얀마 전역 교도소에서 315명 확진"…다른 정치범들도 감염돼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쿠데타를 일으킨 군사정부에 의해 가택연금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측근인 유명 정치인이 구금된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사망했다.

21일 현지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니얀 윈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중앙집행위원인 니얀 윈이 전날 숨졌다.

오랜 기간 수치 국가고문의 개인 변호인을 맡았던 윈의 사인은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합병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