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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청해부대원 301명 분산 격리 수용…서욱 국방장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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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 해역에 파견돼 임무를 수행하다가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승조원 301명이 어제(20일)저녁 귀국했죠. 장병들은 몸 상태에 따라 국군 병원과 민간생활치료센터 등으로 분산 수용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전체 부대원의 80% 이상이 감염되는 사상 초유의 군부대 방역 실패에 대해 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은 군을 질책했을 뿐 유감 표명이나 사과의 메시지를 직접 내지는 않았습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책임을 통감한다며 대국민 사과를 했는데, 허술한 방역 조치와 대응 실패에 대한 책임론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