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8 (수)

중국, 빈과일보 폐간관련 EU 비난에 "내정 간섭말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반중·홍콩 혼란에는 치외법권 없어…정의로운 행동"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홍콩 반중 매체 빈과일보의 폐간을 강력히 비난하자 중국이 내정 간섭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24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EU 주재 중국 사절단 대변인은 전날 EU가 빈과일보 폐간에 대한 성명을 통해 중국을 비판한 것에 대해 "유럽이 언론 자유를 명분으로 홍콩 문제와 중국 내정을 노골적으로 간섭하고 있다"면서 "이는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 원칙을 심각히 위반한 것으로 강한 불만과 강력한 반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