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1억6천만원이 넘는 고급 BMW 승용차가 공식 서비스센터 정비사의 실수로 주행 중 바퀴가 빠지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23일 BMW 자동차를 공식 수입해 국내에서 판매하는 A 업체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 30분께 전남 나주시 산포면 일원 국도 1호선을 주행하던 BMW 740Li 승용차의 왼편 뒷바퀴가 차축에서 이탈했습니다.
당시 운전대를 잡은 남편이 승용차가 갑자기 푹 가라앉으면서 차체와 도로 표면이 부딪히는 충격음이 들리자 급하게 차를 도로 가장자리에 세웠는데요.
사고 직전 승용차에는 운전자 부부와 두 자녀 등 4인 가족이 타고 있었습니다.
운전자 부부는 기술적 결함을 의심해 얼마 전 수리를 받은 A 업체에 사고 내용을 알렸습니다.
이후 서비스센터 직원으로부터 정비가 끝난 뒤 뒷바퀴 볼트를 조이지 않았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해당 승용차는 사고 나흘 전인 이달 16일 A 업체가 운영하는 광주 한 서비스센터에서 차체 흔들림을 줄이는 완충장치 교환 정비를 받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전석우>
<영상: 연합뉴스TV,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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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1억6천만원이 넘는 고급 BMW 승용차가 공식 서비스센터 정비사의 실수로 주행 중 바퀴가 빠지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23일 BMW 자동차를 공식 수입해 국내에서 판매하는 A 업체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 30분께 전남 나주시 산포면 일원 국도 1호선을 주행하던 BMW 740Li 승용차의 왼편 뒷바퀴가 차축에서 이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