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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어른으로 남아야"…최재형 등판설에 靑 '불편한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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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최재형 감사원장의 대선 출마설이 계속되자 청와대에서도 내심 못마땅해하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청와대는 공식 대응을 하지 않고 있지만, 물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칼자루'를 쥐여준 인사들이 야권 대권후보로 거론되는 상황 자체가 불쾌하다는 반응이 조금씩 흘러나온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최 원장의 거취는 청와대가 언급할 사안은 아니다"라면서도 "중립성과 독립성을 금과옥조로 강조하던 기관의 수장이 정치에 나서는 것은 문제가 아닌가"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