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전국 대형 물류창고 특별 조사

소방청이 경기도 이천 쿠팡 물류창고 화재를 계기로 오늘부터 7월 2일까지 전체 면적 15,000제곱미터 이상인 대형 창고에서 소방특별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방화문이 자동으로 완전히 닫히는지 등 방화시설의 유지·관리 사항을 우선적으로 점검합니다.

또 소방시설 자체 점검 내역을 살펴보고, 허위로 작성한 내용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소방청은 이번 일제 조사를 통해 화재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살피고, 위법사항을 적발해 이천 쿠팡 화재와 같은 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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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민 기자(jmi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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