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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코로나19 감염 불씨 여전…가족·지인모임 소규모 감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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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지인-가족 관련 10명, 대전 대덕구 지인-가족모임 12명

춘천시 지인모임 총 10명 확진…감염경로 '조사중' 비율 26%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선제 대응이 어려운 가족이나 지인모임을 통한 소규모 감염 전파가 이어져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시에서는 지난 4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인과 가족 등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10명 가운데 지인과 가족이 각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