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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치매 노인을 공천?" 오거돈 '치매 주장' 변론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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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전후 치매 노인이 시정 운영했나" 네티즌 반발

시민단체 "민주당, 350만 부산시민에 사과해야"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직원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 측 변호인이 법정에서 '치매'를 주장한 것과 관련해 후폭풍이 거세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부산지법에서 열린 오 전 시장 결심공판에서 오 전 시장 측 변호인은 오 전 시장의 '인지 장애' 사실을 공개했다.

변호인은 "오 피고인은 사건(성추행 사건) 후 자신이 치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치료를 받았다"며 "진료 결과 경도 인지 장애 판정을 받아 현재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변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