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플러스] BTS 인기에…엇나가는 '짝퉁 상술'

◀ 앵커 ▶

다음 소식은, 나날이 인기가 치솟고 있는 BTS 관련 소식입니다.

요즘 이 BTS 인기에 편승한 짝퉁 콜라보 상품이 기승을 부리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는데, 어떤 건지 함께 보시죠.

◀ 리포트 ▶

"우리는 오늘 BTS세트 먹으러 왔어요"

지난달 맥도날드가 전세계 50개국에서 출시한 BTS 세트가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일부 지역에선 햄버거 매장이 폐쇄되기도 했는데요,

이런 인기에 편승하려는 이른바 짝퉁 BTS 콜라보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중국의 스마트폰 업체 비보는 최신 휴대전화를 내놓으면서 홍보물에 BTS란 문구를 넣었는데, 'Be There Soon', 곧 출시된다는 뜻이지만 BTS의 상징색인 보라색을 넣어 마치 BTS와 관련이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건데 논란이 일자 해당 홍보물을 삭제했습니다.

유사 마케팅 사례는 더 있습니다.

'Big Tall Sedap' 길고 크고 맛있다는 의미의 'BTS컵밥'부터, BTS를 문구를 넣은 음료수가 나왔는가 하면 보라색 바탕에 BTS 문구를 넣은 바디크림까지 다양한 제품이 판매중입니다.

이런 상표권 도용, 유사 브랜드 마케팅이 논란이 된 건 처음이 아니죠,

몇해전 중국에선 유명 빵집 파리바게뜨를 베낀 바리바게뜨, 빙수 브랜드 설빙의 로고와 글씨체까지 그대로 베낀 설빙원소, 치킨 프렌차이즈 굽네치킨 모방브랜드까지..

전문적인 상표 사냥꾼만 355명이 넘는다는데, BTS 소속사는 이같은 명칭 도용에 대해 필요한 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앵커 ▶

BTS 인기 이용하려고 꼼수를 부리다가 아미죠, BTS 팬들에게 오히려 화를 사지는 않을까..고민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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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기자(jaykim@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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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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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 BTS 인기에 편승한 짝퉁 콜라보 상품이 기승을 부리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는데, 어떤 건지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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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 BTS세트 먹으러 왔어요"

지난달 맥도날드가 전세계 50개국에서 출시한 BTS 세트가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일부 지역에선 햄버거 매장이 폐쇄되기도 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