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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만취 상태로 앞차 '쾅'…알고 보니 앞차도 '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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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음주운전 사고, 정말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하던 40대가 앞서 가던 차를 들이받고 인도 위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앞서가던 피해 차량의 운전자도 술에 취해있었습니다.

김서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주말 새벽, 경북 안동의 한 예식장 앞 도로입니다.

승용차 한 대가 인도를 넘어 화단으로 치고 들어옵니다.

엔진룸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불을 끄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