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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기업 창업주 2세, "빚 갚으라"며 결혼식장 축의금 가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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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시내 호텔 예식장에 건장한 남성들을 이끌고 나타난 여성이 혼주에게서 축의금을 빼앗아 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코믹 영화에서나 볼 법한 장면을 실행에 옮긴 이는, 다름 아닌 유명 제약사 창업주 딸이었습니다.

왜 이런 일을 벌인건지는 권형석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앞장 서서 걷는 여성 뒤로 검은 정장 차림의 남성들이 뒤따라 옵니다.

쇼핑백을 든 남성들이 신부 측 하객 접수대로 다가가더니, 축의금 봉투를 쓸어담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