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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프랑스서 '24년간 성폭행'한 계부 총기 살해한 여성 재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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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평생 통제당한 여성의 유일한 탈출 방법"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24년 동안 자신을 성폭행한 계부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프랑스 여성의 재판이 21일(현지시간) 열린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날 부르고뉴지방 샬롱쉬르사온에서 계부 다니엘 폴레트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발레리 바코의 공판이 열린다고 보도했다.

공판에 앞서 바코는 지난달 회고록 '모두 알고 있었다'(Tout le Monde Savait)를 펴내 자신과 폴레트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