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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하드디스크 통째 교체'…'붕괴 참사' 철거업체 증거인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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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 통째 교체'…'붕괴 참사' 철거업체 증거인멸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철거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철거 업체가 각종 증거를 없앤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증거인멸 등 혐의로 철거 업체인 다원이앤씨 간부 A씨 등 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사고 발생 나흘 만인 지난 13일 회사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를 교체하고, CCTV 영상을 고의로 지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회사 대표의 지시를 받아 저장 장치를 교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2명을 구속하고, 1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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