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경선 연기, 정권 재창출 위한 충정"

민주당 이낙연계 의원들은 내일(22일) 의원총회를 앞두고 대선 경선 연기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먼저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토론회 뒤 기자들과 만나 경선 연기와 관련한 의견은 개개인의 유불리를 뛰어넘어 정권 재창출을 위한 충정에서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22일) 의원총회에서 나오는 여러 의견을 모아 조정하는 게 지도부의 의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표적인 이낙연계로 분류되는 전혜숙 최고위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 목표는 누군가의 경선 승리가 아니라 민주당 모두의 대선 승리라며, 이를 위해선 경선 연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 재난 상황인 데다, 야당보다 3개월 먼저 후보를 선출해놓고 나면 관심에서 멀어져 민주당이 무난히 지는 구도가 만들어질 거라며 지도부가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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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낙연계 의원들은 내일(22일) 의원총회를 앞두고 대선 경선 연기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먼저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토론회 뒤 기자들과 만나 경선 연기와 관련한 의견은 개개인의 유불리를 뛰어넘어 정권 재창출을 위한 충정에서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22일) 의원총회에서 나오는 여러 의견을 모아 조정하는 게 지도부의 의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