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물에 빠진 새끼 사슴 구해줬더니…다음날 놀라운 일이

(서울=연합뉴스)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호수에 빠져 죽을 뻔한 새끼 사슴을 골든 리트리버가 몸을 던져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컬페퍼시의 한 호숫가 근처에 사는 랠프 도른(62)씨는 사라진 반려견을 찾다가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반려견인 골든 리트리버 할리가 호수 한가운데서 새끼 사슴과 함께 헤엄을 치고 있었는데요. 물에 빠져 허우적대던 새끼 사슴을 구하려고 뛰어든 것입니다.

옆에서 사슴을 이끌며 무사히 호숫가로 빠져나온 할리는 새끼 사슴의 몸 구석구석을 핥아주며 정성스럽게 돌봤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이보다 더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목숨을 건진 새끼 사슴이 반려견을 찾아온 것입니다.

어미와 함께 할리 앞에 나타난 새끼 사슴은 할리 앞에서 꼬리를 흔들며 얼굴에 자신의 코를 갖다 댔는데요. 마치 구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듯 했습니다.

도른 씨의 SNS에 올라온 이 감동적인 장면들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최수연>

<영상: Ralph Dorn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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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호수에 빠져 죽을 뻔한 새끼 사슴을 골든 리트리버가 몸을 던져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컬페퍼시의 한 호숫가 근처에 사는 랠프 도른(62)씨는 사라진 반려견을 찾다가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반려견인 골든 리트리버 할리가 호수 한가운데서 새끼 사슴과 함께 헤엄을 치고 있었는데요. 물에 빠져 허우적대던 새끼 사슴을 구하려고 뛰어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