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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도망 못 간 노부부, 끝내…마을 통째 불태운 미얀마 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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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쿠데타가 일어난 미얀마에선 군부가 끔찍한 만행을 계속 저지르고 있습니다. 한 마을에 불을 질러 마을 전체가 잿더미로 변했고, 거동이 불편해 도망가지 못한 '노인 부부'는 목숨을 잃었습니다.

김지아 기자입니다.

[기자]

한 여성이 불에 타 무너진 집 앞에서 울고 있습니다.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타버린 가축들도 나뒹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미얀마 군부가 중부도시 마궤 킨마 지역 전역에 불을 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