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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MZ세대 표심을 잡아라'…여권 주자들 'SNS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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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년 세대의 표심을 잡기 위한 여권 대선 주자들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3위 다툼 중인 두 사람이죠. 정세균 전 총리과 박용진 의원은 MZ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 정 전 총리는 공식 대선 출마를 선언하기도 했는데, 관련 소식을 '줌 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자]

'빅3'라고 하면 뭐가 생각나시나요. 저는 놀이공원이 생각나는데요. 어렸을 적 놀이공원에 가면 자유이용권 뿐만 아니라 '빅3', '빅5'란 티켓도 있었습니다.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횟수를 정해놓은 티켓이었는데요. 빅3면 3번 탈 수 있는 거죠. 꼬마이다 보니 나이랑 키 제한에 걸려서 롤러코스터는 못 탔고요. 회전목마, 바이킹, 범퍼카 정도만 타고 돌아왔던 기억이 납니다. 사설이 길었는데요. 여권 대선 레이스에서는 지금 이 '빅3' 자리를 두고 흡사 범퍼카마냥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3위 자리를 둘러싼 각축전이 한창인데요. 오늘(17일)은 '줌 인' 최초로 여권 대선 주자들을 오늘의 인물로 꼽아보려고 합니다. 지금 화면에 3개의 틱톡 동영상 클립이 떠 있는데요. 맨 왼쪽부터 열어볼까요. 정세균 전 국무총리입니다. 오늘 대선 출마 선언을 하는 장면이고요. 가운데는 물음표로 남겨두고요. 맨 오른쪽은 박용진 의원입니다.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죠. 훌라후프춤 같기도 하고요. 정 전 총리와 박 의원, 3위 자리를 두고 맞붙었는데요. 두 사람에게 '줌 인'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