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마포구 원룸에서 나체로 숨진 A씨 친구들의 상해죄 수사를 혐의없음으로 종결한 수사팀을 감찰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피해자가 숨지기 전 가족들이 지난해부터 2차례 실종신고했고, 폭행 고소까지 했지만 수사는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나체로 숨진 채 발견되기 전, 가족들은 지난해부터 A씨를 찾아달라며 2차례나 실종신고하고 함께 살던 피의자들을 폭행으로 고소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영등포 경찰서는 실종 신고를 모두 자진 가출로 결론 내렸고, 폭행 사건도 혐의없음으로 마무리했습니다.
A씨와 함께 살고 있던 김 모 씨와 안 모 씨는 이틀 전 살인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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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기자(jsb@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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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마포구 원룸에서 나체로 숨진 A씨 친구들의 상해죄 수사를 혐의없음으로 종결한 수사팀을 감찰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피해자가 숨지기 전 가족들이 지난해부터 2차례 실종신고했고, 폭행 고소까지 했지만 수사는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나체로 숨진 채 발견되기 전, 가족들은 지난해부터 A씨를 찾아달라며 2차례나 실종신고하고 함께 살던 피의자들을 폭행으로 고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