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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고교생 아들 떠나보내지 못한 아버지, 연일 합동분향소에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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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마치고 이틀째 영정 앞 오열…'故' 지운 위패 제단에 안치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열여덟 살 아들을 떠나보내지 못한 아버지는 장례를 마치고 나서 이틀째 합동분향소로 발길을 이었다.

철거건물 붕괴참사가 피해 가족에게 남긴 상실감과 아픔이 깊어가고 있다.

16일 광주 동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철거건물 붕괴참사 합동분향소에는 희생자 9명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아버지가 이틀째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