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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청년" 21번 거론한 송영길, 특임장관까지 내세워 2030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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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16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청년'에 방점이 찍혔다.

"청년"이라는 표현만 21번 사용했다. 4·7재보선에서 드러난 2030세대의 성난 민심을 다독이겠다는 의도다.

먼저 송 대표는 "민주당이 20·30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했다", "집값 폭등으로 덩달아 오른 보증금과 월세에 청년세대 좌절이 심각하다"며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민심경청 프로젝트에서 접한 고시원 청년의 고달픈 일상, 공군 중사 성추행 사건 등을 거론하며 "청년의 삶을 짓누르는 잘못된 구조를 바꾸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