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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World Now_영상] 잠실야구장보다 커진 멕시코 싱크홀…결국 농가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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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멕시코 논 한복판에 갑자기 생겨난 싱크홀이 보름 사이 점점 커지더니 결국은 농가 한 채를 삼켜버렸습니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 푸에블라주 사카테펙에서 지난 11일 한 농가가 방 한 칸과 외벽 일부만 남긴 채 싱크홀 속으로 추락했습니다.

싱크홀이 처음 들판에 나타난 건 지난달 29일입니다.

그땐 지름이 5미터 정도밖에 안 됐고 농가와의 거리도 50미터 넘게 떨어져 있었습니다.

농가 주인인 에리베르토 산체스는 싱크홀이 생기기 사흘 전부터 유황 냄새가 났고 땅이 꺼진 당일에는 천둥소리 같은 큰 충격음을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