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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세월호 참사' 진도주민 속앓이 현재진행형…손실보상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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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골군도 어민 "선체 인양과정서 유류 오염으로 매출 타격"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7년이 흘렀으나, 사고 현장 인근 주민 속앓이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한 어민은 "선박 인양 과정에서의 유류 오염으로 매출에 타격을 입었다"며 대전지법에 정부 보상을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행정1부(이헌숙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전남 진도 맹골군도 어촌계 주민 A씨가 해양수산부 4.16세월호참사 배상 및 보상 심의위원회(세월호 배·보상 심의위)를 상대로 낸 세월호 인양 유류오염 피해어업인 손실보상 청구 소송 첫 변론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