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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단독] 분만사고로 아이 잃은 산모…'명예훼손' 고소한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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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쓸쓸히 남은 요람과 이 울음소리, 지난해 부산 한 병원에서 힘겹게 유도분만을 하다 출산 4시간 만에 아기를 잃은 산모의 눈물입니다. 저희는 당시 이 소식을 시작으로 수술실 CCTV 추진 등 '안전하게 진료받을 권리'에 대한 보도를 이어왔습니다. 취재진은 사고 1주기를 맞아 산모를 다시 만났습니다. 그런데 아이의 엄마는 피의자가 돼 있었습니다. 청원글을 올렸단 이유로 병원에 고소를 당해 경찰서를 오가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