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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국가수사본부장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책임자 구속·엄정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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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5일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사고 관련 모든 불법 행위를 밝혀내 책임자를 구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 본부장은 이날 오전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붕괴 사고 현장을 찾은 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를 방문해 이같이 주문했다.

남 본부장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며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나라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린다는 각오로 수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철거업체 선정 과정에서의 비리와 불법 재하도급 등 불법 행위를 밝히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속도감 있게 수사하고 필요한 부분은 국민들께도 알려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