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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보물급 포함 문화재 92점 밀반출될 뻔…외국인 7명 등 11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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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숨겨 출국 시도…국제택배로 보내기도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일본인과 중국인을 포함해 우리 문화재를 몰래 외국으로 빼돌리려 한 이들이 대거 경찰에 적발됐다.

대전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은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A(59)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붙잡힌 이들 중에는 일본인(3명·재일교포 포함), 중국인(2명), 베트남인(1명), 독일인(1명)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