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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070→010' 변조…70억 가로챈 이동형 보이스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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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이스피싱 범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고, 경찰 추적을 피하려는 수법도 더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발신번호 조작하는 기계를 아예 차에 싣고 돌아다니며 사기를 벌인 일당도 있었습니다.

KNN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주하는 승합차를 경찰이 추격합니다.

붙잡힌 도주 차량 안에는 발신번호를 조작할 수 있는 이른바 '중계기'가 실려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일당은 중국 콜센터에서 걸려오는 070 인터넷전화를 잘 받지 않는 점을 피하기 위해 010으로 번호를 바꿔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