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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문 대통령 "북 동의하면 백신 공급 협력 적극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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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이 동의한다면 북한에 대한 백신 공급에 협력할 것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양국 정상회담을 마친 뒤 연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국이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 역할을 할 경우 북한도 당연히 협력 대상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도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인 협력에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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