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도량' 화엄사서 요가대축제 진행…일반인·스님 등 300여명 참가

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화엄사에서는 오늘(13일) 오전 10시부터 '천년도량, 그 곳에서 꽃으로 피어나라'라는 주제로 요가대축제가 열렸다.

축제에는 일반 참가자는 물론 화엄사 스님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각황전 앞 마당에 모인 참가자들은 전문 요가지도자들의 움직임에 따라 동일한 동작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4년 UN은 6월 21일을 세계 요가의 날로 정했고, 해마다 세계 각국에서 요가 활성화를 위한 심신을 다지는 날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는 세계 요가의 날을 앞두고 한국을 대표하는 천년고찰 화엄사에서 행사가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기도와 수행의 도량에서는 국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제공하고 싶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요가대축제 외에도 산내 암자 걷기, 사찰음식 체험하기, 전통차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 김달호 기자 (영상 제공: 화엄사)

김달호 기자(dar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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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화엄사에서는 오늘(13일) 오전 10시부터 '천년도량, 그 곳에서 꽃으로 피어나라'라는 주제로 요가대축제가 열렸다.

축제에는 일반 참가자는 물론 화엄사 스님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각황전 앞 마당에 모인 참가자들은 전문 요가지도자들의 움직임에 따라 동일한 동작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4년 UN은 6월 21일을 세계 요가의 날로 정했고, 해마다 세계 각국에서 요가 활성화를 위한 심신을 다지는 날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