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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퀵 배달 기사의 '기지 발휘'...'폭리' 대출 알선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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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구청 공무원이 보이스피싱 범행 현장을 목격하고 피해를 막았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엔 퀵서비스 기사의 신고로 불법대출 범행을 적발했습니다.

어떤 기지를 발휘했는지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4일 인천 간석동의 한 골목길.

머리가 희끗희끗한 어르신이 승용차를 몰고 온 운전자에게 비닐봉지를 건넵니다.

운전자는 퀵서비스 기사인 조선훈 씨.

위축된 어르신의 모습에 뭔가 수상한 점을 감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