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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위험 천만" 주민 민원 받고도...구청 대응 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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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2달 전 "재개발 철거 현장 위험" 민원 접수

광주 동구청 "공문 발송"…별다른 조치 없어

참사 8일 전에도 '사고 건물' 놓고 민원 제기

[앵커]
모든 인재가 그렇듯 참사를 막을 기회는 여러 번 있었습니다.

주민들이 위험한 철거 방식을 지적하는 민원을 여러 차례 제기했지만, 관할 구청이 소극적으로 대처해 사고 위험을 방치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구청 측의 민원 처리에 문제는 없었는지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박조은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 2달 전인 지난 4월, 광주 학동 재개발 관련 주민 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