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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철거현장 감독소홀 감리사 소환…사고 다음 날 자료 유출 의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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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철거 건물 붕괴로 인해 시내버스가 매몰된 사건과 관련, 경찰 수사본부가 현장 감독을 소홀히 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감리 업체 대표를 11일 소환조사하고 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지 철거 공사의 감리계약 회사 대표 A씨를 소환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발생한 철거 중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다른 철거업체, 시공사 등 관계자 6명과 함께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