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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문 대통령, '붕괴 참사' 피해자·유족 위로…재발 방지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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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비서실장, 합동분향소 찾아 조문 후 대통령 메시지 전달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해 피해자를 추모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만들어달라는 뜻을 전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11일 광주 동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문 대통령께서는 여러 차례 발표한 재발 방지 대책에도 불구하고 이런 산업재해가 끊이지 않는 점에 대해 답답함과 안타까움을 말씀하셨다"며 "무엇보다 희생된 분들의 명복과 부상을 당한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슬픔에 빠진 가족과 광주 시민 모든 분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장례 절차와 앞으로의 치료를 위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유 실장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