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윤석열 고발" vs "여권 고발"…시민단체 '대리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선 앞두고 여야 대신해 '고발·진정' 난무 우려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시민단체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직권남용 혐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한 것을 계기로 여야를 대신한 단체들의 '고발 대리전'이 난무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1일 경찰·검찰 등에 따르면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이후 등장한 시민단체들의 고발·진정은 윤 전 총장이 야권의 유력 대선후보로 떠오르면서 본격화할 조짐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