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2 (일)

'광주 붕괴 사고' 수사 속도...불법 재하도급 '무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찰, 압수수색 후 공사관계자 등 관련자 14명 조사

철거 업체 직원 등 4명 업무상 과실치사상 적용

제3업체 인력·장비 철거 작업 동원…불법 재하도급 '무게'

경찰, '잠적설' 감리자 소환 예정…철거업체 감독 여부 조사

[앵커]
경찰이 광주 붕괴 사고 현장 책임자를 입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아직 수사 초기 국면이지만, 불법 재하도급 등 인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순식간에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건물 붕괴 사고.

사고 이튿날 전격 압수수색에 나선 경찰은 곧이어 공사관계자와 공무원, 목격자 등 14명을 조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철거 업체 2곳을 포함한 공사 관계자 4명을 입건하고 출국을 금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