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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백신 맞았다" 곳곳서 실내 노마스크…내달부터 '실외'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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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백신접종자도 방역수칙 이행해야"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남 거제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20대 A씨는 최근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백신을 맞았다"고 주장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매장 안에 들어오는 손님이 하나둘씩 늘고 있어서다.

그는 "지난 9일 밤에도 담배를 사러 온 손님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어 착용을 요청하니 '백신 맞았잖아요'라고 하면서 항의했다"며 "접종한 사람들이 마스크 벗어도 되는 건 7월부터고, 그마저도 실내에서는 써야 하는 거라고 설명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역정을 내더라"고 하소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