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베를린 지하철역서 아시안 혐오…한국남성, 4명에 폭행당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용의자들 도망쳐…경찰 보안대, 상해·모욕 혐의로 조사·녹화영상 확보

(베를린=연합뉴스) 이 율 특파원 = 독일 수도 베를린의 한 지하철역에서 한국인 30대 남성이 신원 미상의 남성 4명으로부터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모욕과 공격, 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들은 한국인 남성에게 "중국인이냐"고 시비를 건 뒤 외국인 혐오와 동성애 혐오적 발언을 퍼부으면서 접근해 얼굴 등을 폭행하고 발로 걷어찬 뒤 도망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