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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영상] 아들 생일상 위해 시장 다녀오던 어머니…"두 정거장 남겨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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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사고 당일이 형님의 생일이었습니다."

10일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 건물 붕괴로 숨진 A(64·여)씨의 둘째 아들 B씨는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붕괴 사고가 났던 9일, 생일인 큰 아들을 위해 미역국을 끓여놓고 일터로 갔던 A씨는 아들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미역국 챙겨 먹으라"고 말하던 자상한 어머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