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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영상] 말보다 주먹? 혼돈의 볼리비아 국회의원들 난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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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의 퇴진을 전후로 악화된 볼리비아의 정치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8일(현지시간) 볼리비아 국회에서는 자니네 아녜스 전 임시 대통령 등이 테러와 선동 등의 혐의로 체포된 것이 정당했는지 등을 두고 여야 의원들 간 격론이 이어진 끝에 난투극까지 벌어졌는데요.

주먹질과 발길질을 주고받는 두 의원을 말리기 위해 동료 의원들까지 몰려들면서 국회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좌파 모랄레스 전 대통령의 퇴임 이후 1년간 우파 임시 정부를 이끌었던 아녜스 전 임시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월 테러와 선동 등의 혐의로 체포됐는데요.

볼리비아 수사당국은 당시 모랄레스 전 대통령의 퇴진 상황이 '쿠데타'였으며, 아녜스 전 임시 대통령 등 임시 정부 인사들이 이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황윤정·문근미>

<영상 :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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