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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아들 생일 미역국 끓여두고 나간 엄마, 돌아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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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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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 오후 광주광역시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무너져 9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사고 희생자들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작은 식당을 운영했던 60대 곽 모 씨, 생일을 맞은 큰아들을 위해 어제 아침 미역국을 끓여 놓고 바쁘게 나갔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유족은 곽 씨가 가게 문을 여느라 아들 얼굴도 못 보고 나갔는데 그게 마지막일 될 줄 몰랐다며 흐느꼈습니다.